3. 도약기 (2010-2022): 전문성 강화와 전국 조직화
2010년대에 들어 포럼은 전국적인 조직으로 도약하며 전문성을 비약적으로 강화했습니다.
2013년, 역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사)산림환경포럼'을 공식 발족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전자신문 '산림신문'을 발간하여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 인력 양성과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집중했습니다.
2019년, '산림환경보호사' 및 '산림환경지도사' 자격 교육을 시작했으며 ,
2022년에는 마침내 산림청 승인을 받아 '산림환경보호사' 자격검정을 공식 개시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기후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림재난지원대'**를 조직하며 [User Query] 현장 대응 역량의 정점을 구축했습니다.
포럼의 독창적 성장 전략: 선(先) 권위 확보, 후(後) 조직 결성 (사)산림환경포럼의 발전 과정은 일반적인 시민단체나 협회의 설립 과정과는 다른 독창적인 경로를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조직이 '조직 결성' 후 '사업 시작'의 순서를 따르는 반면, 포럼은 정반대의 전략을 택했습니다.
2005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을 먼저 시작하여, 2012년까지 8년간 산림청, 국회, 지방자치단체, 학계, 임업 현장을 아우르는 최고위급 리더들과의 강력하고 권위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습니다.
그 후 2013년, 이미 형성된 이 막강한 '수상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산림환경포럼을 공식 발족시켰습니다.
이 전략 덕분에 포럼은 출범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산림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구심체' 로 기능할 수 있었습니다. 즉,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포럼의 여러 사업 중 하나가 아니라, 포럼의 정체성이자 가장 핵심적인 설립 기반 그 자체입니다.